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블로거(Blogger)를 개설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서 마녀의 숲속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마숲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구글 블로그인, 블로거를 개설하였고, 그 첫 글로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구글 블로거 개설 동기

블로그를 취미활동으로 무료한 삶의 일부분을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블로거 생활을 하였고, 그 시작이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였습니다. 그런데 운영하다 보니, 2023년 초여름쯤에 갑자기 티스토리 측에서 힘들게 승인받은 구글 애드센스 광고에 숟가락을 얹는 듯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던 기존 블로거분들의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마숲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지 한 달밖에 안 된 시기여서, 왜 이렇게 광고가 두 개씩 실릴까 의아했었는데, 그게 바로 티스토리 측의 일방적인 개편이었습니다. 


차라리 서버 사용료를 매달 유료로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타인이 애써 어렵게 작성한 콘텐츠에 애드센스 수익을 동의 없이 가로채 가는 것은 누가 봐도 횡포에 가까우니까요.   


티스토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카카오 측에서 어느 날 어떻게 갑자기 바뀔지 모른다는,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블로그를 운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DAUM)의 블로그 사태처럼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를 폐쇄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전례도 있기 때문에 늘 다른 안전한 곳에서 블로그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잠이 오지 않기에, 그 유명한 워드프레스를 뒤로 하고 구글 블로거의 문을 먼저 두드려 봤습니다. 


마숲이 사용하는 에르고노믹 키보드

🥕 마숲이 블로그 글 작성 시 사용하는 인체공학 BOW 키보드

새 블로그의 주제

그럼 구글 블로그에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할 생각인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생각만 하고 있던 블로그 개설을 순식간에 해버렸기에, 일단은 구글 블로거 개설이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을 듯합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아진 지 6일이 지나고, 7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새해부터 구글에서 새로운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첫 단추부터 잘 끼운 듯하여 기분이 가벼워졌습니다. 개설은 쉬운 것인 듯한데, 디자인과 블로그 글쓰기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불편하다고 들었습니다. 


마숲은 어지럽지 않고 깔끔한 단순미를 선호하는 편인데, 부디 복잡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대망의 새해에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의 하시는 일과 하고자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방문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들러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