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자 로키(Loki the Deceiver) 마스터리, 유물 추천

이 글은 글로벌 RPG 카드 육성 전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인기 게임에 속하는 플라리움(Plarium) 사의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Raid: Shadow Legends)'에 캐릭터로 등장하는 기만자 로키 챔피언의 마스터리, 유물, 영혼석 축복 등의 정보와 추천 육성 가이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유저마다 전략과 육성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본 정보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랍니다.

기만자 로키 챔피언 STORY

어둠의 무도 당시 마지막으로 태어난 페어리 로키는 수많은 괴물과 악의 세력이 세상에 나타나는 걸 보게 되었어요. 이럴 때 로키는 오히려 두려워하지 않고, 그 다양한 모습에 상상력이 자극받았죠. 장난기 많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 덕분에 그는 그 괴물들을 한가롭게 조롱하며 지냈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둠의 무도가 갑자기 중단되자 실망한 로키는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로키는 여러 종족과 지역, 동물, 식물을 만나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했지만, 그 발견이 그에게 큰 즐거움을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는 스스로 즐겁게 하기로 결심했죠. 사람들과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해 그들을 골탕먹이기도 하고, 친구나 가족인 척 속이기도 했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로키는 혼자 노는 걸 즐기게 되었어요.

그는 어떤 사회에도 소속되고 싶지 않았고, 그들의 법과 규칙을 경멸했죠.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다고 주장했지만, 로키는 그들이 군주와 가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유대에 얽매여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는 탈레리아를 절제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겼답니다.

위대한 결별 때 로키는 최초의 후예들 간의 잔혹한 싸움을 목격했어요. 뛰어난 기만자였던 로키도 이 끔찍한 장면을 즐기지 못했고, 신들이 창조하는 능력과 파괴하는 힘이 똑같이 강하다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죠.

수 세기가 지나면서 그는 신들이 벌이는 상상할 수 없는 학살을 보게 되었어요. 간섭자이자 규정자인 신들은 세상을 그대로 두지 못했고, 로키는 그들이 세상을 파괴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그는 신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로키는 신들의 영향력을 탈레리아에서 없애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싸웠어요. 최초의 대전쟁에서 그는 변신해 거짓 명령을 내리고, 전투 중에는 편을 바꿔가며 강력한 전사들을 처치하고 전쟁병기를 파괴했죠. 그의 매력으로 귀족과 족장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에게 파멸적인 조언을 하며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을 배반하게 만들었답니다.

로키는 신들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애썼어요. 아나스라아드로 가는 포탈을 닫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드래곤 헬레이저를 해방하는 것도 신들의 관심을 끌기엔 부족하다고 여겼죠. 그러다 붉은못 산맥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아스가르드라는 완전한 페어리 문명을 발견했어요.

그곳의 페어리들은 로키보다 오래 살았고,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지니고 있었죠. 로키는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답니다.

로키는 운명결정자 프레이야와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유대감은 형성되지 않았어요.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인 예측 불가능함과, 프레이야의 점치는 능력은 서로 맞지 않았거든요. 그 대신 로키는 의무감이 넘치는 친구 토르와 어울리는 걸 좋아했어요. 서로 너무나 다른 이들이지만, 둘 다 모험심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었죠.

로키는 붉은못 산맥의 페어리 수장 오딘과 대화하기 전까지 신들을 끌어내릴 욕망을 거의 잊을 뻔했어요. 여행 중 만난 페어리들 덕분에 화염 기사와 생명수, 고통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오딘은 시로스가 탈레리아의 어둠을 이용하려는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죠.

로키는 이 사건이 신들의 개입으로 이어질 것임을 깨닫고, 이를 통해 신들의 패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고통장이를 이용하면 화염 기사를 해방하고, 함께 힘을 모아 얼어붙은 생명수를 녹일 수 있을 것 같았죠. 이 생각에 로키는 가슴이 두근거렸고, 아스가르드를 떠나기로 했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이 결실을 보려면 수 세기가 걸릴 것이라는 걸 그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그는 프레이야의 감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녀가 곧 오딘과 토르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로키는 그에 대비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