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p story] Utensil Trays Inside Table Drawers in Korean Restaurants

 

[Masup's Story] Utensil Trays Inside Table Drawers in Korean Restaurants

Hello, I’m Masup, a Korean. Today, I’d like to talk about something unique in Korean restaurants: the utensil trays hidden inside the table drawers.

 

🔵 Please note that this blog was written in Korean and then translated into English, so some parts might sound a bit awkward. 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Masup's Story] Utensil Trays Inside Table Drawers in Korean Restaurants

 

🟪 Unique Table Culture in Korean Restaurants

When you visit a restaurant in Korea, you may notice table drawers that you won’t find in other countries. For those unfamiliar with Korea, it can be surprising when your food arrives but no forks, knives, spoons, or chopsticks are provided on the table.

 

In most Korean restaurants, self-service is the standard. This means you have to set up your utensils by yourself. But don’t worry—you don’t have to go far. The utensils are usually stored right inside the table drawer where you’re sitting.

 

If you take a closer look at your table, you’ll likely find the utensils neatly arranged in the drawer on the side. Not all restaurants in Korea use this system, but many do.

 

In addition to utensils, you might also find disposable wet wipes and napkins inside the drawer. It’s certainly a convenient and modern idea.

 

[Masup's Story] Utensil Trays Inside Table Drawers in Korean Restaurants

 

🟪 High-Tech Systems in Korean Restaurants and Cafes

What’s even more surprising is that some restaurants have payment devices installed at each table. Mini tablets or kiosks are set up so that you don’t have to order directly from a staff member. Instead, you can choose and order your menu items using these modern devices.

 

[Masup's Story] Utensil Trays Inside Table Drawers in Korean Restaurants

 

Depending on the restaurant’s system, you may even be able to make a payment using a credit card, Samsung Pay, Apple Pay, or other methods directly on the mini kiosk.

 

Such impressive technology is spreading rapidly across Korea’s restaurant industry. This is possible because many food businesses in Korea are large chains backed by big corporations. When headquarters introduce new technologies, they quickly spread to many franchise locations throughout the country.

 

These practical and convenient advanced systems become popular and even set trends. But why do these large corporations prefer such new technologies?

 

 

🟪 The Secret Behind Korea’s Quick Adoption of High-Tech Systems

The main reason is to reduce labor costs.

 

Korea has a high cost of living and relatively high wages. To maximize profits, it becomes increasingly advantageous for businesses to employ fewer staff in Korea.

 

Big companies make a significant effort to reduce staff as much as possible, without causing too much inconvenience to customers. The key to this is the establishment of self-service culture. Customers order through machines, set up their own utensils, and even handle payment through self-service systems.

 

Lately, there are even more places where robots with wheels serve the ordered food directly to the customer’s table—a unique system you can only find in Korea.

 

While developing and implementing such advanced systems requires a large initial investment, it eventually becomes more cost-effective than spending on labor in the long run.

 

The modern systems you see in Korean restaurants and cafes come with these underlying factors that you might not have been aware of.

 

However, there are not only positive aspects to these systems.

 

 

🟪 Concerns Among Some Koreans

To give a specific example regarding the utensils stored inside table drawers, some Koreans have concerns.

 

Many people must have touched those spoons and chopsticks when trying to take them out. What about hygiene?

 

That’s right.

 

While some upscale restaurants individually wrap each utensil, in most local restaurants, spoons and chopsticks are kept together inside a separate case within the drawer.

 

This raises a hygienic issue, as customers might touch the unused utensils when reaching for their own. There are quite a few customers who feel uncomfortable about this.

 

 

🟪 Conclusion

Today, we talked about the unique “utensils inside table drawers” found in Korean restaurants. Were there some interesting facts you didn’t know? I’ll continue to share more fun stories about Korean culture, so please visit again.

 

Until next time!

 

🟨 Link: What day is Valentine's Day in Korea?

 

 

⬇️ View original Korean text(한국어 원문 보기)

 

[Masup's story] 한국 식당의 테이블 서랍 안에 들어있는 수저통

 안녕하세요, 한국인 Masup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식당 테이블 사이드 서랍 속의 수저통’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차별성 있는 한국의 식당 테이블 문화

 한국에 있는 식당에 가보면 다른 나라에는 볼 수 없는 테이블 서랍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정보가 없는 외국인은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 위로 주문한 음식은 나왔는데, 음식을 먹을 포크나 나이프, 숟가락, 젓가락 같은 도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요식업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셀프가 기본 시스템으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자신의 숟가락과 젓가락을 세팅해야 합니다. 그런데 멀리 가지 않아도 당신이 사용해야 할 음식 도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자세히 살펴보면 측면의 서랍 안에 수저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모든 식당이 다 이런 시스템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많은 한국의 식당에서 이런 방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랍 안에는 수저뿐만 아니라, 손을 닦을 수 있는 일회용 물티슈와 냅킨도 함께 들어있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편리한 현대식 아이디어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최첨단 시스템으로 중무장한 한국 식당과 카페

 그리고, 더 놀라운 일은 어떤 식당에서는 테이블마다 결제 장치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니 태블릿이나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직원에게 직접 주문할 필요가 없고, 이 현대식 기계 장치에 직접 메뉴를 선택하여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식당 운영 방식에 따라 이 미니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 또는 samsung pay, apple pay 등으로 선불 결제를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이런 놀라운 미래 기술이 빠르게 전국의 식당으로 보급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요식업에 대기업을 본사로 하는 체인점이 많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본사에서의 신기술 정책 도입은 각 지방에 있는 수많은 체인점으로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최첨단 시스템은 이런 식으로 대중성으로 번져가고, 유행까지 선도하게 됩니다. 과연 체인점을 관리하는 이 대기업은 왜 이렇게 신기술을 선호하는 걸까요?

 

 

🟪 한국의 빠른 첨단 시스템 구축 비결은?

 그 이유는 바로 ‘인건비’를 줄이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물가가 높고 인건비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선 한 명의 직원이라도 덜 고용하는 것이 점점 더 유리한 시장이 바로 한국입니다.

 

 대기업은 고객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지 않은 한도 내에서 인력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바로 셀프 문화의 안착이 그 핵심입니다. 식당을 찾아온 손님이 직접 기계에 주문을 하고, 음식 도구를 스스로 세팅합니다. 음식 제공에 대한 결제 역시도 셀프 시스템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퀴 달린 로봇이 주문한 음식마저 손님이 앉아있는 테이블까지 서빙을 하는 곳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이런 최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데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결국 나중에는 인건비 지출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식당과 카페 등에서 볼 수 있는 현대식 시스템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런 배경 지식이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에 긍정적인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일부 한국인의 걱정

테이블 서랍 안에 들어있는 숟가락과 젓가락, 포크 등의 도구에 대한 단적인 예를 들자면, 일부 한국인은 그것을 볼 때 이런 의구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저 숟가락과 젓가락을 꺼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만졌을 것 같은데,

위생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거지?

 

 

맞습니다.

 

 수저가 개별로 포장되어 있는 고급 식당도 있지만, 대부분의 현지인이 방문하는 식당은 서랍 안에 별도의 케이스 안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음식 도구를 꺼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숟가락에까지 손이 닿는 위생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불편해하는 손님들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 마무리

 오늘은 한국에만 있는 식당들의 특별한 ‘테이블 서랍 속의 수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들도 제법 있지 않으셨나요? 다음에도 한국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하여 편하게 수다를 떨 예정이니, 종종 방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