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도시의 보스인 아미우스는 굉장히 변화가 무쌍하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승리를 한번 했던 팀으로 재도전을 해도 패배할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이겨야 할 때, 유저들이 승리를 거뒀던 챔피언들의 각 포지션 구성으로 도전한다면 승률이 매우 올라갈 것입니다.
이번 내용은 전투 승리를 한 여러 팀들의 캡처와 마숲이 승리했던 팀 구성 및 유물 등의 세팅을 공유합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아미우스 어려움 보스 공략 방법
아미우스 보스에 대한 확실한 공략이나 분석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전투를 시작하면 초반에는 쉽게 이길 수 있을 듯 보입니다. 그러나, 죽여도 살아나고, 다시 피가 차지를 않나.....여러 복잡한 시스템을 가진 보스이므로 분석하여 공략하기에는 머리만 아픕니다.
그냥 있는 챔피언으로 승리할 것 같아 보이는 걸로 조금씩 챔피언 변화를 줘서, 자동 전투로 승리를 가져가는 방법이 꽤 통합니다.
그리고 분석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번 아미우스 보스전에 참여할 수 있는 챔피언이 바뀌기 때문에 말입니다. '황금날개 레미니시' 챔피언 혼자서도 잡을 수 있다는 정보가 많지만, 두 번이나 아미우스 전투를 승리해봤었어도, 레미니시는 챔피언 목록에 뜨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있는 챔피언으로 도전하십시오.
마숲은 '용맹투사 마리우스' 보이드 전설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는 '마리우스 미션'의 거의 마지막 바로 앞에 있는 아미우스 어려움 난이도 보스 승리하기 전투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어려움 아미우스를 한번 깼었습니다.
그래서 안 깨도 되는 줄 알았더니, 해당 미션에 당도했을 때에 또 전투하여 승리를 해야만 하는 미션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승리를 거뒀었던 챔피언은 이번에는 챔피언 목록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쉽게 깰 수도 없는 녀석인데, 이렇게 억울할 수 있을까요.
할 수없이 이 챔피언, 저 챔피언 하나씩 가능성 있는 캐릭터를 투입하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습니다.
어떤 챔피언으로 승리를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크릴라'는 왜 넣었냐 하면, 6성 영혼석 유황 축복을 가진 유일한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아르탁 역시 4성이지만, 유황 축복을 지녔습니다.
중요한 팁!
무조건 유황 각성 챔피언이 있어야 합니다! 즉, '유황이 많이 걸리는 전투는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잘 안 걸리면 재도전할 확률이 높다'입니다.
거의 모든 시도에서 유황의 타이밍으로 아미우스를 겨우 잡았습니다. 그러니 거의 승리할 뻔했던 경우에는 유황 각성 별이 많은 챔피언을 투입하면 효과적입니다.
예전에 첫 마수걸이 승리를 거머쥔 전투에선 부활러(릴리트를 비롯한 강력한)가 두 명이나 있었지만, 이번에는 선택 자체가 안 됩니다. 그래서 그나마 선택 가능한 '멜가', '타고아르', '브로드머', '아니리' 등을 넣었었지만,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이번 전투에선 '교구장'만 있어도 충분했습니다. 교구장을 선택할 수 있다면, 넣으십시오!
'엠브리스'가 있다면, 이 챔피언도 꼭 넣으시고요. 패배할 때보면 교구장과 엠브리스만 살아남아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가 다반사입니다. 엠브리스가 유황 각성을 했었더라면,, 더 쉽게 깼을 텐데 보시다시피 각성을 하나도 못했습니다.
엠브리스, 크릴라, 아르탁, 교구장 네 명을 고정으로 전투에 임하니 꽤 오래 버티다가 패배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단 한 명만 계속 교체로 테스트를 했었는데, '톨린'을 투입하니 단번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톨린이 있다면 바로 투입하십시오!
톨린을 애초에 넣지 않았던 이유는 축복이 '자연의 진노'로 설정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유저분 중에 톨린을 투입시켰던 후기를 보았고, 덕분에 한번 투입했는데 바로 승리의 결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유황 축복도 아닌데 말이죠.
톨린의 두 번째 스킬에
'공격 시마다 대상 ATK를 5%씩 감소합니다(최대 25% 중첩). 공격 시마다 추가로 자신의 ATK가 5%씩 증가합니다(최대 50% 중첩).'
이런 능력이 있는데, 이것이 도움이 되었던 걸까요?
노노~ 머리 아프니 분석하지 말고, 그냥 있으면 투입해 보십시오. 그럼, 위 챔피언의 유물 세팅을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5명 챔피언 유물 세팅 엿보기
변칙체 엠브리스
: 스킬 작업 ○, 축복 ×, 마스터리 ×, 성유물 간파하는 보주 +9
마녀손 크릴라
: 스킬 작업 ×, 축복 유황 6성, 마스터리 ×, 성유물 ×
(참고: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안 쓰던 챔피언)
아르탁
: 스킬 작업 ×, 축복 유황 4성, 마스터리 ×, 성유물 살점분쇄봉 +9
악독수염 톨린
: 스킬 작업 ○, 축복 자연의 진노 5성, 마스터리 ×, 성유물 재앙을 부르는 발톱 +6
(평상 시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챔피언이라 강화를 다 안 한 상태)
교구장 드라스
: 스킬 작업 ○, 축복 사슬파괴 4성, 마스터리 ○, 성유물 네크로토스의 일지 +1
(게임 초기 때부터 S급 에픽으로 지금까지 계속 잘 사용하는 챔피언)
다른 유저들의 아미우스 승리 팀 구성 엿보기
Adam 님
엠브리스, 교구장, 톨린, 아슈나르, 노엘
은서아빠다 님
: 그누트가 두 명이나 있어서 비교적 쉬운 형태입니다.
따가운수염 님
엠브리스, 검제 알바트리온, 크라클린, 둠프리스트, 교구장
(둠프리스트가 놀랍네요. 아미우스가 자꾸 치유 감소 디버프를 걸어서 마숲 역시 둠프리스트를 여러 번 투입하여 봤었지만, 유물 세팅을 덜해서 그런지 매번 실패였었거든요.)
라이온 킹 님
FATHER 님
(레미니시 한 명으로도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마숲이 레미니시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으면 공략 방법을 테스트하여 올리겠습니다.)
아라리요 님
(아니리 사용하신 분이 꽤 있군요. 아니리 사용하려면 오라 챔피언이 부활러가 위치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리는 꼭 한 명 살릴 때 선두 먼저 부활 시키더라고요.)
페뉘카나 님
과다출혈 님
(이번에도 심판자와 대주교가 포함되었네요. 손오공이 의외입니다.)
초보 마카롱 님
(의외의 맹독술사 출연입니다!)
마무리
아미우스 어려움 보스를 빠른 시간 안에 깨는 희열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소개한 참고 챔피언 세팅보다 더 획득하기 쉬운 챔피언 구성이 있다면, 본 글에서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