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전세기로 밝혀져

사고 개요

2024년 12월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방 중소여행사들이 마련한 전세기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외벽에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오전 9시 7분경 일어났으며, 항공기는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기체 대부분이 전소되었습니다. 탑승객은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으로 총 181명이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한국인이었습니다.

MBS 뉴스 특보 화면 캡처이미지 입니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지방 중소여행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콕 여행을 위해 임차한 전세기였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는 여행사들이 고객을 모집해 항공기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히 방콕 노선은 주 4회 운항되고 있었습니다. 이 중 지방 중소여행사가 주 2회 상품을 판매하며, 이번 사고 항공기도 이들의 주관으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탑승객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연휴를 활용해 방콕으로 떠난 여행객들로, 3박 5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전세기는 지방 거주자들에게 해외여행의 편의를 제공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85명이며, 생존자는 승무원 1명과 승객 1명뿐입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류 충돌(bird strike)로 인한 랜딩기어 고장이 지목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지방 중소여행사의 전세기 운영 방식과 항공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기 운항 시 안전 점검과 관리 감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항공 당국은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참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구조 작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 본 기사 정보는 속보를 바탕으로 하여 작성된 내용이므로, 사고에 대한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